지경부, '2010 한·일 뿌리산업 엑스포(EXPO)'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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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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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양국이 주조와 금형, 열처리 등 6대 뿌리산업 기술교류를 확대하고 상호 발전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지식경제부는 13~14일 일산 킨텍스에서 ‘2010 한·일 뿌리산업 EXPO’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첨단 그린 테크(Green Tech) 뿌리산업이 만듭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기념 초청연설 △2010년도 뿌리기술 경기대회 시상식 △한·일 뿌리산업 발전전략 포럼 등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엑스포는 2개의 뿌리산업 홍보관과 한·일 뿌리기업 전시관, 뿌리기업 잡 페어(Job Fair)로 구성된다.
 
홍보관은 현장에서 뿌리기업을 밀착지원하는 한국생산기술 연구원의 사업 및 성과를 소개하며, 인우하이텍 등 40개 한국기업과 토요기계금속 등 15개 일본기업이 관련기술을 전시한다.
 
이날 황창규 지경부 R&D 전략기획단장은 “튼튼한 기초만이 미래를 보장한다”며 뿌리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고 이치무라 부이사장도 “모노쯔쿠리(장인정신이 깃든 물건) 정신이 그 어느때보다도 필요하다”며 일본 국가기술지원기관(AIST)의 기술지원 사례를 발표했다.
 
한편 이날 뿌리기업 발전에 일조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대통령상(1개)과 국무총리상(4개) 등 우수 수상자 169개, 공로표창(지경부장관) 6개 포함 총 175개의 수상자 또는 기업이 나왔다.
 
또 한·일 전문가 26명이 ‘한·일 뿌리산업 발전 전략 포럼’을 개최하고 관련 정책 및 비즈니스 사례도 소개했다.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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