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위 위원들은 이날 헬기를 통해 연평도에 도착, 면사무소에 들러 포격 이후 현재까지 24시간 비상근무를 서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안 위원장은 조윤길 옹진군수로부터 피해 및 복구 현황, 주민 이주 현황 등에 대한 상황보고를 받은 뒤 “주민생활이 안정적으로 회복될 때까지 통신료.전기료 감면 등 소극적인 대책에 만족하지 말고 과감히 정부에 건의할 건 건의하라”고 말했다.
이어 포탄에 직접 피해를 입은 민가와 주민을 위한 목조형 임지조립주택, 연평초등학교 내의 대피소 1곳 등을 둘러 본 안 위원장은 “현장을 둘러보니 ‘서해5도 지원 특별법’으로도 부족하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연평 주민들이 이전처럼 안정을 느낄 때까지 정부와 민.관이 총체적으로 나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