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중소기업중앙회 인천본부에 따르면 인천지역 중소제조업체 134개사를 대상으로 ‘2011년 중소제조업 경기 및 경영환경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내년 국내경제성장률은 평균 4.1%를 기록했다.
또 중소기업 10곳 중 4곳(37.4%)은 내년 경제상황이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반면 ‘나빠질 것’이라 응답한 비율은 18.3%에 그쳐 내년에도 경기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내년 국내 경제에 미칠 가장 큰 요인으로는 원자재가격상승(74.6%)이 가장 높았고 이어 물가상승(60.3%), 환율불안(49.2%), 금리인상 등 출구전략시행(42.1%)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이 새해 경영목표로 품질경영(75.2%), 기술경영(63.2%), 사업다각화(42.1%)를 꼽았다.
중점경영부문으로는 내수판매확대(69.7%), 생산성향상(65.9%), 기술혁신(34.8%) 순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새해 중소기업이 꼽은 가장 큰 경영애로는 내수침제로 나타났다.
새해 중소기업이 꼽은 애로사항으로 내수침체(60.6%)가 가장 많았고 이어 인건비상승(43.2%), 업체간 과당경쟁(37.1%), 판매대금회수지연(32.6%) 등을 꼽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