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용산병원은 코레일에게 토지·건물을 넘겨주기 전인 내년 2월20일까지만 현 위치에서 진료를 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내년 2~7월 중 병원운영사업자 공모로 우선 협상대상자를 정해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이어 내년 8월에는 선정된 병원운영사업자에 의해 병원신축 인·허가를 받아 공사가 진행된다. 이후 2014년 8월에는 용산병원 자리에 새 병원이 문을 열 전망이라고 코레일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용산병원 개발에 따른 의료공백으로 병원이용에 불편이 예상되므로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면서 “용산구민들의 의료복지와 문화생활은 물론 철도 임·직원 의료복지도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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