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반떼HD
높은 연비와 무난한 디자인으로 남녀노소에게 인기가 많다. 아반떼는 단종되지 않아 잔존가치가 높기 때문에 잔고장이 많지만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지난 8월 아반떼MD 출시 이후 시세가 상당히 하락해 2008년식 S16 럭셔리 기준 114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 1세대 SM5
‘SM5’는 모델명을 계속 사용해서 2번의 모델체인지를 겪었지만 가격이 안정적이다. 절제된 디자인으로 유행을 타지 않고 잔고장과 엔진소음도 적다. 중고차 인기검색 TOP5에 랭크를 유지하고 있으며, 2004년식 520 V는 1040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 토스카
GM대우의 중형차 토스카는 저조한 신차성적과 달리 중고차시장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잔존가치가 경쟁모델에 비해 낮은 편이지만 구매면에서는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된다. 고속주행과 차량정숙성의 평가가 높다. 내년 풀모델 체인지를 앞둔 토스카의 L6 2.0 CDX는 1640만원선이다.
△ 뉴코란도
단종된 지 5년이 넘었으나 인기 중고차 10위권내에 들고 있다. 질리지 않으며 유니크한 디자인이 높은 점수를 얻고 있다. 1997년 출시 이후 10년 가까이 생산되며 모델 변경이 거의 없어 연식에 따른 시세가 안정적인 것이 특징이다. 2003년식 디젤 602EL 모델이 64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 올뉴마티즈
마티즈는 수동변속 기준 20Km/L이 넘는 연비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경차 라인업이 1000cc의 배기량을 가졌고 800cc급의 올뉴마티즈는 모닝과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비교해도 세액 면에서 경제적이다. 2008년식 SUPER트림이 610만원선이다.
△ 그랜저TG
그랜저TG는 올 한해 중고차 인기검색순위 1위를 놓치지 않았다. 내년 상반기 풀모델 체인지를 앞두고 중고차 가격이 3개월 사이 100만원 가까이 하락했다. 그러나 차량 품질에 대한 평가와 만족도가 높기 때문에 가격이 낮아질수록 중고차 시장에서 인기는 더해진다. Q270 럭셔리의 12월 거래가격은 2100만원대 후반이다.
△ 뉴오피러스
재규어를 닮은 고급스러운 외관이 매력을 가졌다. 차주가 직접 운전하는 ‘오너드리븐’을 컨셉으로, 최근 기아차가 오피러스의 후속차명을 ‘K9’으로 정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GH270 고급형 모델이 27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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