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건설협회 제9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충재 금강주택 대표이사. |
대한주택건설협회는 16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 별관 2층 세콰이어홀에서 200여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0차 정기총회를 열고 제9대 신임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선출하고 내년 사업계획과 예산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9대 회장으로는 제8대 회장인 김충재 금강주택 대표이사가 선출돼 연임에 성공했다. 신임회장 선출을 위한 후보등록 결과 김회장이 단독출마함에 따라 협회규정에 따라 이날 총회에서 무투표 당선됐다.
앞으로 3년동안 협회를 이끌어 갈 김회장은 전임회장 사임이후 지난 4월 12일부터 전임회장 잔임기간 동안 협회를 이끌어 왔다.
김충재 회장은 "주택대출규제 강화와 분양가상한제, 보금자리주택 확대공급정책 등 민간주택업계의 생존을 위협하는 부동산정책들로 인해 주택업체들의 경영난이 지속되고 있는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이 앞선다"며 "회원업체들이 지금의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국민주거수준 향상과 주택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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