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무인유료주차장을 확대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전국 최초로 지난 9월 10일부터 시청 앞 야외주차장에서 주차요금 이용료를 스스로 내는 무인유료주차장을 운영했다.
시행 결과 1일 평균 회전율이 118%에서 400%로 높아져 시민들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도 관심을 끌고 있다. 양심주차장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인천시와 거제시 관계자들이 견학도 했고 전화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제주시 김병수 주차관리과주차관리담당은 “주차난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주거·상가지역을 중심으로 확대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