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윈남(云南)성의 한 장애인 화가가 길거리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 ‘모나리자’를 분필로 완벽히 재현해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15일 윈남성 쿤밍(昆明)의 한 길거리에서 왼쪽 다리가 없는 한 장애인 화가가 ‘모나리자’를 완벽하게 그려내 시민들의 주목을 끌었다.
한 시민의 말에 의하면 이 화가는 클래식 음악을 들으면서 4시간에 걸쳐 길이 2.4m, 너비 2m에 이르는 ‘모나리자’를 완성해냈으며, 분필만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한폭의 유화를 연상시키는 수준을 뽐내 많은 시민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지켜보던 시민들은 이 걸인 화가의 그림에 감동해 그가 준비한 자선 남비에 많은 돈을 적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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