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기자) 바이넥스가 삼성전자 바이오산업 진출 수혜를 볼 것이란 전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8분 현재 바이넥스는 전 거래일보다 14.82% 오른 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삼성전자 등 대기업의 바이오시밀러 사업 추진으로 바이넥스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나연 연구원은 "아직 생산설비를 보유하지 못한 대기업들은 임상용 원료 생산을 아웃소싱 할 수밖에 없다"며 "바이넥스는 생물산업실용화센터(KBCC) 위탁경영을 통해 생산설비가 없는 대기업 및 바이오 업체들의 바이오시밀러 생산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김 연구원은 "바이넥스는 현재 한화케미칼의 엔브렐시밀러 임상원료 생산 및 이수앱지스의 제품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며 "바니넥스외 생산 설비를 보유한 국내 업체는 소수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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