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총리는 칼-테오도르 추 구텐베르크 국방장관을 대동한 이번 방문 동안 교전이 빈발하는 차르다라 지역을 둘러보고 이 지역의 도로 건설 기공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독일은 미국과 영국에 이어 3번째로 많은 약 4천700명의 병력을 아프간에 파병하고 있으며, 이중 대부분은 쿤두즈 주에 주둔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다음 달 독일 의회의 파병 연장안 표결을 앞두고 이뤄진 것이다.
구텐베르크 장관은 지난주 아프간의 독일군 기지를 방문해 독일이 2012년부터 아프가니스탄에서 철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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