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아주경제 금융대상> 발전전략·사회공헌 가산점 부여… 전문가·투자자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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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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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2010 아주경제 금융대상’은 금융권과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로 공정하게 이뤄졌다.

심사는 전문가 그룹과 투자자 1000여명이 △발전가능성 △금융서비스 △리스크 관리 △사회공헌 등에서 각 금융기관이 어떤 노력과 성과를 냈느냐를 평가해 복수로 선정했다.

심사위원단은 한국공공정책학회·국제금융학회 회장을 역임한 김인철 성균관대학교 교수를 위원장으로, 매크로 금융포럼 회장인 하성근 연세대학교 교수와 한국신용카드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명식 상명대학교 교수로 구성됐다.

이들은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 과정에서의 금융기관이 어떤 대처를 했고, 향후 성장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가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취약한 사업군을 보완하기 위한 인수·합병(M&A)이나 집중 육성에 나선 금융기관에 가선점이 부여됐다.

하성근 연세대 교수는 “금융위기 여파로 침체된 시장 분위기에도 앞으로 성장의 길을 모색하는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선정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 금융의 공적 역할을 감안해 고객중심 경영과 적극적인 사회공헌을 펼친 금융기관에게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미소금융·햇살론·새희망홀씨대출 등 서민금융 지원에 앞장선 곳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창의적인 상품 개발 등의 영업경쟁력 제고와 내부평가시스템, 조직관리, 경영혁신 등도 평가 대상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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