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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공사기간 2년 8개월, 사업비 124억원이 소요된 ‘중앙선 아신~양평역 구간 오빈역 신설사업’이 완료돼 21일부터 운영된다.
국토해양부는 21일 중앙선 오빈역(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오빈리 소재) 건설사업을 완료하고 수도권 광역전철의 영업을 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빈역은 지난해 12월 국수에서 용문역까지 개통한 중앙선 수도권 광역전철 구간중 아신~양평 사이에 건설됐다. 그동안 종합시험운행 및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21일 개통하게 됐다고 국토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오빈역부터 청량리역 전동차 소요시간은 61분가량 걸릴 전망이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124억원을 투입해 지상 1층, 연면적 713㎡로 건설됐다. 수도권 전동열차가 1일 왕복 84회(평일기준), 출퇴근 시간대 20분, 평시 30분 간격으로 운행하게 된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오빈역사는 백운산에서 남한강에 이르는 자연의 흐름에 부합됐다”며“지역적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오빈역 개통으로 양평군 지역 내 교통편의, 생활여건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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