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맥주 회사 시장 총이윤 70%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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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0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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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전국 상업신시중심(中華全國商業信息中心)에 따르면 대형 맥주회사인 화륜쉬에화(華潤雪花) 등 중국의 4대 맥주회사가 중국 맥주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업신시중심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화륜쉬에화를 비롯, 바이웨이잉보( 百威英博 ),칭다오(青島)맥주,옌징(燕京)맥주 등 4개 회사가 중국 맥주 시장의 58%를 점유하고 이윤은 72.5%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중국의 맥주시장은 대형회사들이 시장점유률 확장을 위해 경쟁적으로 연횡합종을 꾀해왔고 이를 위해 최근 10년간 들인 인수합병 금액은 400억 위안에 달한다.

이에따라 4개 대형 맥주회사의 시장점유율은 지난 2006년 45%에서 올해는 절반이 훨씬 넘는 58%대로 높아졌다.

이가운데 중국 증권시장에는 현재 칭다오맥주와 옌징맥주 등 2개 맥주회사가 상장돼 있다.

[베이징=간병용 중국증권평론가, 본지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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