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 제주민속촌서 '동지 팥죽'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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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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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한국공항은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소재 제주민속촌에서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동지 팥죽 시식 및 체험’ 무료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우리나라의 세시풍속 가운데 벽사축귀(辟邪逐鬼-사악함을 막고 귀신을 물리침)의 기능을 내포하고 있는 동지팥죽을 가족과 함께 직접 체험함으로써 자녀들은 절기의 풍속과 그 의미를 배우고, 부모들은 옛 추억과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이틀간 오후 1시30분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제주민속촌 관계자는 "연말 연시를 맞아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팥죽을 직접 만들어 맛도 보고 옛 초가를 둘러보며 제주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제주민속촌의 매력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진그룹 계열사인 한국공항은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한 국내 모든 공항에서 항공기 지상조업, 급유, 항공 화물 조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제주에서는 제주 민속 문화 보존을 위해 제주민속촌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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