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동반상승하던 증권주가 연평도 해상사격훈련에 앞서 급락하고 있다.
20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골든브릿지증권은 전거래일 대비 4%하락한 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 KTB투자증권, 메리츠종금증권, 동부증권 등이 3%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SK증권, 한화증권 등도 1~2% 낙폭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피는 2000선을 하회한 1999.8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사격훈련 예상시간(오전 11~12시)이 다가오자 시장에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북한도발 우려 등이 거론되면서 미확인 루머들이 투자자를 혼란시킬 수 있는 상황"이라며 "냉정을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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