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20일(현지시간) 미국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소폭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오후 1시 31분 현재 서부텍사스중질유(WTI) 내년 1월 인도분은 배럴당 35센트, 0.4% 오른 88.37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거래가 마감하는 1월물을 대신하게 되는 2월물은 27센트, 0.3% 오른 88.87달러를 기록 중이다.
런던 국제상품거래소(ICE)에서도 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58센트, 0.6% 상승한 92.25달러에 거래됐다.
국제유가는 이날 이번주 발표되는 미국의 3/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며 상승흐름을 탔다.
여기에 미국 동부와 유럽의 한파에 따른 난방유 수요 확대 기대감이 유가를 끌어올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