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은 게스트와 방청객의 취향이 일치하는지 여부를 알아보는 코너 '저요저요'에서 이수근에게 "키 20cm와 유재석 중 어느 것을 선택하겠냐"는 질문을 했다.
이수근이 "키가 지금보다 더 컸으면 삶이 달라졌을 것"이라며 "그러나 유재석도 소중하다. 첫 예능 프로그램에서 유재석 선배님을 만나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답했다.
이어 이수근이 곧바로 "소주 20병과 유재석 중에 선택하라"고 하자 당황한 신동엽은 "소주는 내 돈내고 사먹을 수 있지만 유재석은 아니다. 유재석과 오해를 풀고 싶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소속사 스톰이앤에프(전 디초콜릿이엔티에프)를 상대로 출연료 지급 소송을 낸 유재석을 염두에 두고 한 발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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