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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유재석과 오해 풀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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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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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동엽 "유재석과 오해 풀고 싶어"

(아주경제 온라인뉴스부 기자) KBS 2TV '안녕하세요'의 신동엽이 20일 "유재석과 오해를 풀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신동엽은 게스트와 방청객의 취향이 일치하는지 여부를 알아보는 코너 '저요저요'에서 이수근에게 "키 20cm와 유재석 중 어느 것을 선택하겠냐"는 질문을 했다.

이수근이 "키가 지금보다 더 컸으면 삶이 달라졌을 것"이라며 "그러나 유재석도 소중하다. 첫 예능 프로그램에서 유재석 선배님을 만나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답했다.

이어 이수근이 곧바로 "소주 20병과 유재석 중에 선택하라"고 하자 당황한 신동엽은 "소주는 내 돈내고 사먹을 수 있지만 유재석은 아니다. 유재석과 오해를 풀고 싶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소속사 스톰이앤에프(전 디초콜릿이엔티에프)를 상대로 출연료 지급 소송을 낸 유재석을 염두에 두고 한 발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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