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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채권강세…국채선물만기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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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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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진영 기자)채권시장이 국채선물에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세가 몰린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다.

21일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3년만기 국채 금리는 전날보다 0.11%포인트 하락한 3.24%로 장을 마쳤다.
5년물과 10년물은 각각 0.07%포인트, 0.06%포인트 빠져 4.06%, 4.49%였다. 1년만기짜리는 0.06%포인트 내린 2.87%로 마감했다.

국채선물시장에서 3월물 국채선물은 전일보다 38틱 상승한 103.6으로 마쳤다. 이날 만기를 맞은 12월물은 오전장(11시30분 기준)에서 14틱 오른 112.43으로 최종거래를 마쳤다.

3월물은 오후장들어 외국인 국채선물 매수 집중으로 148틱이나 급등하면서 시장에서는 주문실수가 나온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을 8010계약 순매수했다. 개인도 289계약을 샀다. 반면 증권과 은행이 각각 2906계약, 1917계약을 순매도 하는 등 기관계에서 총 6767계약의 매도 주문이 나왔다.

전소영 한양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채선물 만기를 맞아 12월물에서 3월물로 갈아타는 데 일부 외국인의 매수세가 몰렸을 가능성이 있다”며 “그러나 일시적인 현상이 채권시장 전반에 대한 전망을 쉽게 바꾸진 못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연말 채권시장 변동성 확대는 제한적일 것이란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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