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기름값인상 물가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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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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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발개위(中國發展改革委員會)가 22일 완성품유 가격을 인상함에 따라 연동 상품의 물가가 크게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발개위는 또 현재의 물가와 완성품유 시장의 공급 상황을 고려하여 가격 인상 시기를 연장하였고 인상폭도 조정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생산및 물류 유통 비용이 늘어나면서 일반 생필품을 비롯한 물가상승이 우려되고 대중 교통비도 덩달아 오를 전망이다.

22일부터 실효되는 완성품유 가격은 휘발유,디젤유(등유) 가격이 t당 310위안 및300위안이며 소비자 가격인 90호 휘발유와 0호 디젤유는 ℓ당 0.23위안과 0.26위안에 거래된다.

정유업계의 인사에 의하면 지난 10월 26일 국내 완성품유 가격조정이 있은 후 국제 유류가격이 계속 상승 했으며 특히 12월들어서는 일부지역의 경제 회복과 한랭기후의 출현 등의 이유로 국제시장 유가가 큰폭 상승했다고 지적하였다.

지난 20일 기준으로 미국 서부 텍사스 원유와 영국 북해 브랜트 원유 선물가격은 t당 88.81달러, 92.74달러로 2008년 10월 이래 최고의 수준이다.

또한 현재 국제시장 원유 가격은 22일 이동평균선 가격을 이미 4% 초과한 것으로 밝혀져 현재의 국내 완성유 가격 인상은 적절하다는 지적이다.

〔베이징=간병용 중국증시 평론가, 본지 객원기자/kanm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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