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온나라부동산포털에 ‘입체적 부동산 지도’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23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입체적 부동산 지도란 2차원 평면지도에 높이, 색상 등을 추가해 현실과 유사한 입체적인 건물 등의 시설물 정보를 뜻한다.
이번에 서비스가 확대되는 지역은 인천(도서지역 제외), 오산, 의정부, 구리, 대구, 공주, 청주, 제주도 등 8개 지역과 현재 시범서비스중인 수원, 의왕을 포함한 총 10개 지역이다.
입체적 부동산지도 서비스는 부동산의 공시가격, 아파트 실거래가, 토지이용규제정보 등 부동산 정보를 포함해 현실과 유사한 건물의 조망, 일조권 정보이 제공된다고 국토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부동산 구매 고려 시 그간 부동산 정보만 조회하던 온나라 부동산 포털에서 건물 조망권까지 확인함으로써 현장을 가지 않고도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토부는 앞으로 국토공간정보 구축사업과 연계해 입체적 부동산지도 서비스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