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수, "우리금융 민영화 좌초 아쉽다" (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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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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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22일 "유력한 경쟁요건이 마련되지 않아 우리금융지주 민영화에 실패한 데 대해 아쉬움을 느낀다"고 밝혔다.

진 위원장은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실적인 조건에 따라 우리금융 민영화가 추진되도록 노력했지만 지난 6월 발표한 우리금융 민영화 방안은 일단 접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금융은 상업은행이기 때문에 정부가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공기업처럼 다루기는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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