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엔제리너스커피 음료 2종 출시

(아주경제 변해정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커피와 손잡고 페트 커피음료 시장에 진출한다.

롯데칠성은 어셉틱페트 에스프레소 엔제리너스커피 '카라멜 마키아토'와 '에스프레소 라떼'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커피 고유의 맛과 향을 유지하기 위해 무균환경에서 상온으로 음료를 채우는 '어셉틱(무균생산) 시스템'으로 생산됐다. 휴대하기 쉽도록 엔제리너스커피 RTD제품 최초로 페트 용기를 채택했다.

정통 이탈리안 스타일 에스프레소 커피와 최상급 1A등급 우유가 들어가 있다.

제품별로는 카랴멜 마키아토의 경우 카라멜시럽을 추가해 달콤한 맛을 더했고, 에스프레소 라떼는 커피와 우유함량을 높혔다. 용량은 230ml이며, 가격은 1500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자사가 판매하는 RTD 엔제리너스커피는 냉장 컵커피와 냉·온장 병커피, 어셉틱페트 등으로 다양해져 고객 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됐다"며 "내년에는 커피음료로만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