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간담회에서 이종호 의장은 “구제역이 확산됨에 따라 축산인들은 물론 양주시민들이 많은 고통을 당하고 있다”고 말하고 “구제역발생과 동시에 의원들과 의회직원들도 함께 방역에 나섰어야 했으나, 정례회 기간 중이여서 참여할 수 없었지만, 정례회가 끝난 만큼 22일부터 방역초소 근무를 실시하는게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모든 의원들도 같은 생각이라며, 현재 추가 발생으로 인해 근무초소가 늘어난 만큼 의원들을 비롯한 전직원이 한 개 초소를 맡아 방역에 동참하자고 의견을 제시 22일 오전부터 이종호 의장을 비롯해 의원들은 직원들과 조를 이루어 각조별로 8시간씩 하루 3교대로 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첫 근무에 나선 이종호 의장은 “발병 초기부터 나서서 구제역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였어야 하나 정례회로 인해 함께할 수 없었다”며, “구제역이 안정 될 때까지 지속해서 초소근무를 실시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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