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연수원 ‘외환전문역’ 국가공인자격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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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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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금융연수원은 자체인증자격인 외환전문역 1종과 2종이 정부의 인증을 받아 오는 2011년부터 국가공인자격으로 운영된다고 22일 밝혔다.

외환전문역 1종은 외국환거래와 환위험관리 등 개인고객 관련 업무를, 2종은 수출입 실무와 외환 여신 등 기업고객 관련 외환업무를 주로 다루며 각각 3개 과목에 대해 시험을 치른다.

연수원 관계자는 "외환전문역이 국가공인자격으로 운영됨으로써 금융업계 종사자나 대학생 등에서 금융산업에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길러내는 역할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도 외환전문역 자격시험은 5월, 8월, 11월에 실시되며 자세한 일정은 이달 말께 연수원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현재 외환전문역 자격 소지자는 1종이 2648명, 2종이 233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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