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택시장 동향을 나타내는 기존주택 판매가 11월 증가세로 돌아서기는 했지만 기대에는 못미치는 상승폭을 기록했다.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22일(현지시간) 미국의 11월 기존주택 판매가 전월비 5.6% 증가한 연율기준 468만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 475만채를 밑도는 수준이다.
미 부동산 거래량의 80%가 넘는 기존주택 거래는 8월과 9월 급증세를 보였으나 10월 석달만에 감소세로 반전됐었다.
집값 중간가격은 17만600달러로 전년동월비 0.4%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주택거래가 520만채 이상 돼야 시장이 정상적인 기능을 회복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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