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콘서트, 연극, 뮤지컬 등 공연이 넘쳐나고 있다.
집안에만 있지 말고 공연장을 찾아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콘서트
박진영, 원더걸스, 2PM, 미스에이 등 JYP 식구들이 총출동하는 ‘2010 JYP NATION:TEAMPLAY’이 12월 24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폭발적인 가창력을 인정받은 다비치가 25일 장충체육관에서 ‘2010 Merry Christmas 다비치’ 콘서트를 연다. 연인들과 친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인다.
다비치 외에도 같은 소속사 팀인 티아라, 남녀공학, 씨야 등이 출연해 더욱 감동적인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사랑을 위하여’ ‘존재의 이유’ 등을 만날 수 있는 ‘2010 김종환 콘서트’가 안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25일 열린다. 감미로운 목소리와 시적인 노랫말로 사랑을 받았던 김종환은 공연이 끝난 후에는 팬과의 만남도 가질 예정이다.
그밖에 DJ·DOC의 ‘뽕땐스파티’, 김장훈·싸이 ‘완타치 2010’, 컬투 ‘크리스말쇼’ 등 많은 공연이 열린다.
▲뮤지컬
사랑과 용서, 믿음으로 마음의 갈등과 상처를 치유해가는 ‘꼭 찾아주세요’는 아버지의 사랑이 담긴 한 통의 편지를 읽는 느낌으로 관객에게 전달된다. 냉소적인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에게 따뜻한 감동을 준다. 24일부터 26일까지 인천 숭덕여자고등학교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
달콤한 사랑을 그린 ‘카페인’은 어떨까. 카페 매니저이자 바리스타인 세진과 새로운 매니저이자 소믈리에인 지민과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특히 SS501의 김형준이 출연해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열린다.
▲클래식
로매틱한 선율, 마음을 울리는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가 25일 두 번째 ‘크리스마스 콘서트-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이 열린다. 전석 매진을 이루며 사랑을 받았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팝페라 가수 카이, 클라리네티스트 김한 등 실력과 매력을 겸비한 스타들과 함께 다양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베스트 곡들은 물론 한국 관객들을 위해 직접 준비한 캐롤송, 뮤지컬 하이라이트 곡, 사랑받는 클래식 넘버들까지 모두 들을 수 있다. 예술의전당 콘서트 홀 오후 2시와 8시에 공연한다.
조금 지루하게 여겨졌던 클래식 음악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스위트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24일 개최된다.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오후 7시30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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