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011 세계가전대회에 3D AV 제품 대거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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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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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영빈 기자) LG전자가 내년 1월 6일부터 4일간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리는 'CES(세계가전대회)'에 3D AV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LG전자는 23일 "이번 CES에서 ‘3D 사운드 홈시어터’와 3D 블루레이 홈시어터, 3D 네트워크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 2011년형 3D AV 신제품을 선보여 향후 AV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3D 사운드 홈시어터’는 3D 영화 감상시 최적화된 3D 사운드를 구현해 거실에서도 마치 영화 속 장면의 한 가운데 있는 것과 같이 현실감을 극대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스피커의 경우 일반 홈시어터와 달리 스피커 몸체 윗부분에 위로 향한 스피커 유닛을 추가 채용함으로써 소리가 보다 넓게 퍼져 거실의 바닥부터 천정까지의 공간을 가득 채우게 했다. 보통 한 개로 구성된 서브우퍼(중저음 출력) 두 대로 보다 힘있는 중저음을 표현한다.

이 제품은 통합 홈 시스템 부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1년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LG전자는 이외에도 프리미엄 콘텐츠를 강화한 2011년형 일반 3D 블루레이 홈시어터 2종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기능을 강화한 2011년형 3D네트워크 블루레이 플레이어 시리즈도 선보인다.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본부장 권희원 부사장은“LG전자는 오랫동안 축적한 비디오·음향 기술력과 최고의 3D 기술로 결합한 다양한 3D AV제품을 선보여 AV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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