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지난달 11~12일 서울에서 열린 서울 G20 정상회의는 아시아 국가 중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회의였던 만큼, 지구촌의 모든 관심이 한국에 집중됐다.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개발 기술 등을 전수하는 나라로 발돋움해 한국의 위상을 여실히 보여준 회의였다.
환율 전쟁과 관련해 G20 정상들이 국제 공조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1박 2일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정상들간의 치열한 협의 끝에 환율과 무역 불균형, 우리가 주도했던 개발 의제에서도 괄목할 만한 결실을 거뒀다. G20 정상회의 개최로 경제적 가치는 최대 24조 6000억으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