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조 국내수입원 한불모터스가 지난 10~11월 진행한 ‘제 2회 Hdi 연비마라톤’을 실시한 결과, 308MCP 운전자 맹한영 씨가 ℓ당 41.6㎞의 연비로 최종 우승했다. 308 MCP의 공인 연비는 ℓ당 21.2㎞다.
평균 시속 75㎞로 총 101㎞ 달린 맹 씨는 고연비 주행의 비법으로 규정 속도 준수를 꼽았다. 평균 시속이 보여주 듯 막힐 때는 주행하지 않는 것도 연비를 절약하는 방법이다.
또 수동 모드를 사용해 브레이크 대신 기어를 낮춰 속도를 줄이는 고효율 비법도 소개했다.
그는 “특별히 신경쓰지 않았는데 평소 주행습관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회사는 우승자인 맹 씨에 파리 항공권을 부상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많은 연비 향상을 보인 참가자는 ‘308SW HDi’ 운전자인 정기운 씨. 최초 연비 10.4㎞/ℓ에서 마지막에는 30.3㎞/ℓ의 연비를 기록하며 19.9㎞/ℓ 연비 향상을 보였다.
3008, 308MCP 308SW MCP 등 푸조 고객 92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의 평균 연비는 22.9㎞/ℓ였다. 이는 3개 차종 연비를 상화하는 기록이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연비를 높이는 데 운전 습관이 얼마나 중요한 지 다시 한번 증명해 준 수상자 및 참여자에게 다시 한번 감사와 축하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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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연비마라톤 대회 우승자가 자신의 308 MCP 차량 앞에서 기념촬영하는 모습(왼쪽)과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가 시상하는 모습(오른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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