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어양식은 지난 2003년 광어 대체품종 개발 차원에서 시작됐지만 내수용으로만 출하됐다. 최근 일본 오사카 지역 신규바이어 확보로 수출길이 트이게 됐다.
수출가격은 마리당 800∼900g 기준으로 2만원 선이다. 올해 11월말 기준으로 31t, 52만8000달러어치가 수출됐다.
추자도산 삼치는 지난 11월 말 현재 전체 생산량의 80% 가량인 202t, 152만4000달러어치가 일본 도매시장에 수출됐다. 일본에선 1kg당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주도 이종만 해양수산국장은 “일본 수출은 광어와 소라, 해조류가 주류를 이뤘다”며 “수출품목 다양화로 올해 수산물 수출 목표액인 5300만달러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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