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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땅값 4개월만에 반등… 전달 대비 0.03%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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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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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하남, 보금자리 덕에 0.49% 올라...전국 1위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11월 전국 땅값이 0.03% 올라 4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 하남시가 미사지구 보상평가 및 감일·감북지구 등 보금자리 주택지구의 영향으로 전달대비 0.49% 올라 전국에서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국토해양부는 23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11월 전국 지가·거래량’를 발표했다. 현재 지가는 금융위기 발생전 고점(2008년 10월)에 비해서는 2.31% 낮은 수준이라고 국토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11월 전국 땅값은 전달보다 0.03% 오른 것으로 나타나 올 초부터 이어지는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0.02% △인천 -0.03%, △경기 0.01% △지방은 0.02~0.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도권 평균 지가의 경우 상승률이 0.01% 를 기록해 지방 평균(0.06%)이나 전국 평균(0.03%)에 비해 상대적으로 침체된 것으로 조사됐다.

토지거래량은 총 20만8260필지, 1억8509만3000㎡로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필지수 기준 0.7% 증가, 면적 기준 15.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동월 평균거래량(22만8000필지)과 비교하면 8.8% 낮은 수준이라고 국토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용도지역별로는 공업지역(45.1%), 상업지역(13.1%), 주거지역(3.0%) 순으로 거래량이 증가했고, 이용상황(지목)별로는 대지(3.3%), 기타(2.9%), 답(1.0%)순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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