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린홀딩스 산하 기린 식생활문화 연구소가 발표한 2009년도 세계주요국 맥주 소비량에 따르면 중국의 총 소비량은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4219만 4000㎘로 1위를 차지했다.
급격한 인구증가와 경제성장으로 생활수준이 향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경기 침체로 소비가 감소한 미국이 2위에 올랐고 브라질, 러시아가 뒤를 이었다. 일본은 저출산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전년과 같은 7위를 차지했다.
베트남과 인도가 10% 이상 증가하는 등 아시아와 중남미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세계 전체 소비량은 0.1% 증가한 1억7726만 6000㎘를 기록하며 24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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