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 병원 대강당에서 열릴 이번 콘서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 주최로 열린다.
1급 시각장애인이자 재즈 피아니스트인 전영세씨는 국내외 유명 재즈페스티벌에서 연주활동을 펼친 바 있으며 조규찬, 휘성, 바비킴 등 가수들의 공연에도 참여하며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날 공연은 친숙한 클래식과 재즈 명곡들 연주로로 연말을 맞아 포근한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전영세씨는 “추운 겨울, 몸과 마음이 지친 환우들에게 음악을 통해 희망을 나누고 건강을 기원하는 뜻에서 이번 콘서트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건국대학교 이창홍 의료원장은 “병우너에서 펼쳐지는 ‘희망나눔 콘서트’가 새해를 밝게 시작할 수 있는 에너지와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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