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달러 앤디 워홀 작품, 아파트 벽 뚫고 훔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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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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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아트의 선구자 앤디 워홀의 판화 작품 등 100만 달러 상당의 미술품이 미국 뉴욕의 한 아파트에서 한 달 전에 도난당했다고 CNN 방송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 경찰은 뉴욕시의 한 아파트에 도둑이 복도 벽을 뚫고 침입해 워홀과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작품과 보석, 귀중품 등을 훔쳐 달아났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지난달 말 추수감사절 연휴에 집주인이 집을 비운 사이 발생했다면서 도난당한 물품의 가격의 가치가 총 50만~100만달러에 달한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도난품 중에는 워홀이 제작한 다양한 색깔의 판화 작품인 '카무플라주(Camouflage)', 리히텐슈타인의 '누드를 생각하며(Thinking Nude)', '달 표면(Moonscape)' 등이 포함돼 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의 용의자를 추적하는데 목격자 등 시민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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