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정보의 보물창고 HTS 완전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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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6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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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시리즈> 초보 개미투자자들을 위한 실전투자의 맥


(아주경제 이인수 기자)얼마 전 까지만 해도 시내 곳곳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던 증권사 객장들이 하나 둘씩 자취를 감추고 있다. 개인들의 투자형태가 직접투자에서 간접투자로 바뀌고 종합 금융그룹이 탄생하며 BIB(점포내 점포), PB(프라이빗뱅킹)점과 같은 형태로 새로운 영업방식을 선보이는 영향도 크지만 HTS(홈트레이딩서비스)의 보급 또한 무시할수 없는 요인이다.

컴퓨터와 모니터만 잘 구성하면 객장분위기를 내며 훨씬 더 편리한 나만의 매매환경을 구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단기매매를 전문으로 하는 선수급 전업투자자들의 경우 컴퓨터 2대에 모니터 4대는 기본으로 가지고 한다. 노력만 한다면 HTS에서 주식투자에 관해 궁금했던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초보 투자자일수록 실전투자에 앞서 HTS를 완벽하게 장악하는 일이다. 매수, 매도주문 내고 현재가 정보만 볼 줄만 아는 수준이라면 지금 당장 실전투자를 멈추고 사용하고 있는 HTS의 기능부터 파악하고 이용하는 방법을 배우기를 권한다.

종목의 기본정보는 물론 만일 상승하고 있는 종목이라면 상승을 견인하는 세력이 외국인인지 기관인지 개인인지 파악 할 수 있고 매수 평균단가까지 알 수 있는 것이 요즈음 HTS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최근 급등하고 있는 현대중공업에 대해 누가 사서 올리나 궁금하다면 HTS에 있는 투자자동향 창을 열어보면 외국인을 중심으로 증권이 상승세를 이끌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차트도 종목차트만 보는 것은 좋은 태도가 아니다. 항상 업종차트도 살펴봐야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업종을 파악 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자금의 흐름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국내외 금융시장동향 등 각종 정보가 가득하다.

노력만 한다면 자칭 고수들이 인터넷 방송이나 증권방송에서 말하는 내용을 초보 개미투자자들도 다 알 수 있다.
재산을 걸고 하는 주식투자 타인에게 의존해야 하는지 스스로 공부하고 노력해서 길을 찾아야 하는지 곰곰이 생각 해 볼 일이다.
HTS에서 제공하는 기능만 100% 활용 할 줄 안다면 성공투자의 길은 그만큼 빨라질 것이다. 혼자 배우기가 어렵다면 증권사 HTS 도우미를 활용하면 간단한 원격강의까지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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