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은행연체율 1.25%…0.04%P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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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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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금융감독원은 올해 11월말 현재 국내은행의 1일 이상 원금연체 기준 원화대출 연체율이 1.25%로 전월말보다 0.04%포인트 하락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1월 기업대출 연체율의 경우 중소기업은 하락한 반면 대기업은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1.67%로 전월말보다 0.08%포인트 하락했다.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이 1.90%로 0.08%포인트 떨어졌지만, 대기업 대출 연체율은 0.69%로 0.01%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71%로 0.02%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0.59%를 기록, 전월대비 0.03%포인트 떨어진 데 따른 것이다.
 
신규연체 규모는 2조6000억 원으로 지난달과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됐다. 이는 연말 결산을 앞두고 은행들이 금감원의 부실채권 목표비율을 맞추기 위해 연체채권을 적극 정리한데 따른 것이라고 금감원 측은 분석했다.
 
11월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3조원 규모로 지난 10월의 1조9000원에 비해 1조원 이상 늘었으며 연체채권 잔액은 12조4000억원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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