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 산하기관인 국가안보전략연구소는 최근 발간한 2011년도 보고서에서 "북한은 김정은 후계체제를 견고히 다지기 위해 추가 도발을 해올 가능성이 있으며 연평도 도발 이후 북한 스스로 자신들을 통제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내년 북한은 육·해·공이 동원되는 국지전을 감행해 올 가능성이 있다"며 "북한 군부내 충성 경쟁이 돌발 행동을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3차 핵실험과 관련해서는 "이미 함경북도 일대에서 3차 핵실험 징후가 정보당국을 통해 포착되고 있는 상태"라면서 북한은 언제든지 3차 핵실험을 실행할 준비가 돼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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