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도움 필요할 땐 국번 없이 110”

110콜센터, 3년간 상담사례 모아 ‘110행복레시피’ 출간<br/>　

'110행복레시피' 표지 [자료=국민권익위원회]

　(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국번 없이 110’ 정부 민원안내 콜센터가 지난 3년간 처리한 상담사례 모음집 ‘110행복레시피’를 출간했다.
　
　27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이번에 출간된 ‘110행복레시피’는 △여권, 주민등록 등 일반 행정민원 △근로 장려금 등 서민생활 관련 세금과 공공요금 △일자리안내, 기초생활수급, 사회복지 등 사회안전망 정책 △불법 사금융, 보이스 피싱, 취업사기 등 생계 침해형 범죄 신고상담 등의 구체적인 상담사례를 담아 비슷한 어려움에 처한 국민들이 쉽게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110콜센터’에서 전문상담을 대행하는 행정안전부, 국가보훈처, 통계청,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정부기관의 민원 사례와 함께 국민이 제안한 제도개선 아이디어와 110상담사들이 경험한 ‘황당’ 상담 사례도 같이 담았다.
　
　권익위는 ‘110행복레시피’를 전국 주민 센터와 문화센터 등을 통해 배포할 예정.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업무 관련된 문의를 종합적으로 상담·안내하는 정부대표전화 110번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상담은 물론, 청각·언어 장애인들을 위한 수화상담(국번 없이 110, 씨토크 영상전화 서비스 이용)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 110홈페이지(http://www.110.go.kr)나 스마트110(m.110.go.kr)에서도 예약 및 문자 상담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