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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증시, 올 금리인상 따른 조정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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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7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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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증권시장은 연말이 다가오면서 투자자들은 상승장의 시연을 기대하였지만 상하이종합지수의 경우 2800~2900포인트의 박스권 장세가 연출되었으며, 주말인 25일(토)에는 인민은행의 전격적인 금리인상 발표가 있었다.

상하이종합지수의 경우 주 마감가가 2.02%하락한 2835.16 포인트에, 6143억 위안이 거래되었고, 선전 성분지수는 1.59% 하락한 12556.85 포인트 마감에 거래량이 5485억 위안을 기록했다. 창업판 지수는 7.18%의 큰폭 하락세를 보였다.

B주 시장의 경우 상하이 종합 B 지수는 1.64% 하락한 302포인트,선전 성분 B지수는 1.90% 하락한 5849 포인트로 마감하였다. 거래량은 전주에 비해 각각 4.3%, 2.3% 감소하였다.

21~22일에는 북경 중앙농촌공작회의(中央農村工作會議)에서 수리(水利)분야의 개혁과 발전에 관한 내용이 채택되었고, 21일에는 국가발개위(國家發改委)의해 석유값 인상이 단행되었다.또한 22일에는 중국 국가투자공사 2호라 불리는 궈신공사(國信公司)가 자본금 45억 위안에 정식 설립되어 국유자산 경영관리에 들어갔다.

개별주의 움직임을 살펴보면 자산구조 조정을 거쳐 재상장된 *ST반타이(釩鈦,000629)가 5일 연속 상한가후 상승행진을 마감했고 21일에는 오랜만에 부동산주가 활개를 펴며 5.70% 상승하였다.이날 부동산 업종에 20억 위안자금이 유입되었으며 대표주인 완커(萬科,000002),바오리띠찬(保利地產,600048) 등이 상한가를 기록하였다.

부동산,석탄,은행,통신업종에 기관의 자금유입이 있었고 바이주,전자부품,소매업 체인점 업종에서 기관들의 자금유출이 있었다.
기관들 선호 종목은 완커(萬科000002),진띠지투안(金地集團,600383),시산메디엔(西山煤電,000983)등이었고 우량예(五糧液,000858),수닝(蘇寧)전기(002024),귀주 마오타이(貴州茅臺,600519)는 대량의 자금이탈이 있었다. 지난주 눈에 띄게 기관들의 보유가 늘어난 종목은 타이야구펀(泰亞股份,002517 ),후난하이리(湖南海利,600731 ),중인구펀(中茵股份,600745) 이다.

그동안 중국 각 부서의 신정책 출시와 과열의 징후를 드러내는 확연한 경제지표를 통해 예고되었던 금리인상이 결정되었다.아직까지 시장에서 통화팽창의 압력이 해소되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내년 중국 당국의 경제운용과 재정정책에 중요한 변수가 되리라 짐작된다.

대부분의 기관들은 내년 증권시장의 흐름을 밝게 내다보고 있다.하지만 기관들의 기대와는 달리 올해 마직막 주인 이번 주는 긴축으로 인한 유동성 영향으로 단기적인 조정 압력이 상존할 것으로 관측된다.

〔베이징=간병용 중국증시 평론가, 본지 객원기자/kanm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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