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공인인증서 암호체계 고도화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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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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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내년 4월 공인인증서 암호체계 고도화 시행을 앞두고 전자거래서비스업체를 대상으로 공인인증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 준비 사항을 안내하기 위해 28일 서울 가락동 KISA 대동청사에서 관련 설명회를 개최한다.

암호체계 고도화가 시행되면 전자서명키 길이가 상향(1024비트 → 2048비트)된 새로운 공인인증서가 발급되기 때문에 내년 4월 시행에 앞서 3월 말까지 전자거래서비스업체는 이용 중인 공인인증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 해야한다.

KISA는 이번 설명회에서 이러한 암호체계 고도화 필요성과 추진 내용, 적용 사례 등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서종렬 KISA 원장은 “금융권 등을 중심으로 이미 작년부터 암호체계 고도화에 대비해오고 있었으나 비금융권의 전자거래서비스업체들이 공인인증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도움을 주고자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국민과 기업에서 더 다가가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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