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뉴욕증시가 27일(현지시간) 장초반 하락폭을 좁히는 가운데 오후 들어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 나스닥 지수는 상승세로 돌아섰다.
뉴욕증시는 중국이 물가상승 압력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주말 다시 전격적인 금리인상에 나서면서 경기회복 동력 약화 우려가 고개를 들며 0.3~0.7% 하락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오전장 중반 이후 3대지수는 낙폭을 줄이기 시작했고, 장 중반 들어서는 S&P 500, 나스닥 지수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AIG가 금융주 상승을 주도하면서 분위기가 개선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후 2시 35분 현재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일비 15.43포인트, 0.13% 하락한 11558.1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반면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04포인트, 0.08% 오른 1257.81포인트, 나스닥 종합지수는 3.38포인트, 0.13% 상승한 2668.98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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