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경영> LIG손보, 미래의 희망 어린이들 위해 '희망의 집'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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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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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LIG손해보험은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희망플러스’라는 새로운 사회공헌 슬로건을 발표했다.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나눔경영을 통해 우리 사회에 ‘희망’을 더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13일 경기도 안성시에서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용범(가명)이는 상상치도 못했던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다.

2개월 간의 공사를 거쳐 완성된 ‘희망의 집’ 15호가 바로 그 특별한 선물. LIG손보는 용범이네 집이 지은 지 오래되고 관리할 사람이 마땅치 않아 추위를 견디기 어려울 만큼 낡았다는 소식을 접하고 희망의 집 대상자로 선정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했다.

희망의 집 15호 완공식에는 구자준 LIG손보 회장을 비롯해 이제훈 어린이재단 회장, 황은성 안성시장 등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해줬다.

LIG손보 평택지역단은 용범이와 자매결연을 맺고 난방비를 전달하는 등 앞으로 지속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LIG손보는 지난 2005년 전북 진안에 희망의 집 1호를 건립한 이후 오는 12월 말 전북 장수에 16호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구자준 회장은 “눈비가 내리고 찬바람이 부는 요즘 편안한 안식처를 갖는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절실히 느낄 수 있다”며 “내년에도 나눔경영 실천을 통해 고객과 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LIG손보는 구 회장이 직접 단장을 맡은 ‘LIG희망봉사단’을 창단하고 매월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2005년 10월 창단된 희망봉사단은 전 임직원과 영업가족이 참여하고 있다. 전국 120여개 봉사팀이 지역 내 복지기관과 공공장소에서 땀 흘려 일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매년 5월과 12월에는 ‘희망봉사한마당’을 개최해 전체 봉사팀이 일제히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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