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13일 경기도 안성시에서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용범(가명)이는 상상치도 못했던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다.
2개월 간의 공사를 거쳐 완성된 ‘희망의 집’ 15호가 바로 그 특별한 선물. LIG손보는 용범이네 집이 지은 지 오래되고 관리할 사람이 마땅치 않아 추위를 견디기 어려울 만큼 낡았다는 소식을 접하고 희망의 집 대상자로 선정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했다.
희망의 집 15호 완공식에는 구자준 LIG손보 회장을 비롯해 이제훈 어린이재단 회장, 황은성 안성시장 등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해줬다.
LIG손보 평택지역단은 용범이와 자매결연을 맺고 난방비를 전달하는 등 앞으로 지속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LIG손보는 지난 2005년 전북 진안에 희망의 집 1호를 건립한 이후 오는 12월 말 전북 장수에 16호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구자준 회장은 “눈비가 내리고 찬바람이 부는 요즘 편안한 안식처를 갖는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절실히 느낄 수 있다”며 “내년에도 나눔경영 실천을 통해 고객과 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LIG손보는 구 회장이 직접 단장을 맡은 ‘LIG희망봉사단’을 창단하고 매월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2005년 10월 창단된 희망봉사단은 전 임직원과 영업가족이 참여하고 있다. 전국 120여개 봉사팀이 지역 내 복지기관과 공공장소에서 땀 흘려 일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매년 5월과 12월에는 ‘희망봉사한마당’을 개최해 전체 봉사팀이 일제히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