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과학기술창의상 수상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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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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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개발을 통해 국가 과학기술 발전을 선도한 기관에 수여하는 올해 과학기술창의상 수상 4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영예의 대통령상은 우리나라의 유일한 다목적 연구용 원자로‘하나로(HANARO)’의 냉중성자 연구시설(CNRF)을 독자 기술로 설계·제작하고 정상운영 체계를 구축한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차지했다.

국무총리상은 물리학의 오랜 숙제인 ‘구조적 상전이(相轉移)가 없는 불연속 금속-절연체 전이(MIT)를 실험적으로 입증하고 세계 최초로 MIT 소자를 개발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수상했다.

교과부 장관상은 과학기술진흥정책을 적극 추진해 과학기술 역량강화와 산업구조의 혁신을 이룬 강원도가 수상했다.

안철수연구소는 첨단생산라인과 점포판매시스템(POS) 전용 정보보안 솔루션 '트러스라인(AhnLab TrusLine)'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한 업적을 인정받아 교과부 장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은 김영식 교과부 과학 기술정책실장, 김병국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직무대행) 등 수상기관장 및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9일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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