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멋’ 경북 고택체험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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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2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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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의 송소고택 전경.
(아주경제 윤용환 기자) 여행지식커뮤니티 투어토커는 경북 일원에 산재해 있는 수십여 채의 고택 체험여행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상북도와 경북미래문화재단 주최로 2011년 1월 20일까지 투어토커 홈페이지에 경북고택 사행시와 고택 정보를 블로그에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여행경비 지급과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

경북에는 조선초기부터 광산김씨 예안파가 20여대에 걸쳐 600여 년 동안 살아오던 종택, 묘우, 정사, 강당 등의 건물을 옮겨 놓은 안동 군자마을을 비롯해 사육신 중의 한 사람인 하위지 선생의 학문과 충절을 기리기 위한 창렬 서원, 안동김씨 종택의 양소당 등은 아직도 잘 보존돼 있다. 또 청송의 송소 고택과 창실 고택 그리고 경주의 수오재와 월암재는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과 고풍스런 고택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 체험여행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특히 풍산 류씨가 600여 년간 대대로 살아온 안동의 하회마을은 총 127가옥으로 이루어져 있다.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고 이중 12채의 가옥이 보물 및 중요민속자료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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