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폴 앨런이 1992년 세운 ‘인터벌 라이센싱’은 지난 8월 애플 등이 자사가 보유한 특허를 침해했다면서 시애틀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으나 법원은 특허를 침해한 제품들을 특정하지 않았다며 최근 소송을 기각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28일 소장을 고쳐 다시 소송을 제기했다.
인터벌 라이센싱은 소장에서 피소된 기업들이 주로 웹 자료를 분류하고 제시하는 것과 관련된 4가지 특허를 침해했다고 지적했다.
인터벌 라이센싱은 구글은 이 기술을 웹상에 나타난 콘텐츠와 광고를 결합시키는 데 사용하고, 애플의 아이튠즈는 이용자의 검색에 기반해 음악을 제시하는 데 이 기술을 활용했다고 소장을 통해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