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다해 |
(아주경제 온라인뉴스부) KBS 2TV 인기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의 합창단에서 솔로를 맡아 인기를 끌던 배다해가 소속 그룹인 바닐라루시를 떠난다.
바닐라루시의 소속사 HM한맥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근 배다해와 논의 끝에 내년부터 그가 솔로가수로 활동하기로 합의했다.
HM한맥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바닐라루시가 내년 1월부터 일본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면서, 배다해가 추구하는 방향과 다소 차이가 있어 그룹을 떠나게 됐다"며 "배다해는 솔로로 독립해 음악과 함께 뮤지컬, 드라마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7월부터 KBS 2TV '해피선데이'의 인기코너 '남자의 자격-남자 그리고 하모니' 편에 출연하면서 깜짝 스타로 떠오른 배다해는 인기가 높아지며 자연스럽게 팀 활동보다는 개인적 활동이 많았다.
특히 일본활동에 집중하려는 그룹 방향과 달리 최근 국내 뮤지컬 캐스팅 및 2011년 1월1일 방송을 시작할 KBS 2TV 새주말극 '사랑을 믿어요' OST에도 참여하는 등 국내에서 활동하는 양이 늘던 상황이다. 결국 활동방향의 차이 때문에 서로 다른 길을 가기로 결정한 것이다.
HM한맥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배다해가 빠진 바닐라루시는 새로운 멤버를 영입, 일본 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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