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프레임워크 프로그램(EU FP)은 EU 회원국내 연구개발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1984년부터 실시한 포괄적 공동연구개발 프로그램이다.
현재 6차까지 진행됐으며, 7차 EU FP가 진행 중이다. 공동연구기금을 조성해 경쟁평가를 거쳐 과제를 선정, 연구컨소시엄 단위로 자금을 지원한다.
2007년부터 2013년까지 진행되는 7차 FP 예산은 약 532억유로이며, 한국 등 비회원국의 연구비는 비회원국 참여기관이 자체 부담한다.
우리나라는 이 프로그램의 국내 연구자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2007년부터 연구지원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공동연구지원사업은 EU FP 프로그램 참여가 확정된 연구자에게 해당 컨소시엄안에서 연구비용(과제당 약 1억원)을 지원한다.
참여활동비지원사업은 EU FP 프로그램의 참여를 희망하는 국내 연구자들에게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사전 활동비(과제당 약 2000만원)를 지원해 EU FP 참여를 촉진한다.
올 하반기 EU FP 공동연구 및 참여활동비 지원사업에 8개 과제 중 7개 과제를 선정 지원한다.
참여활동비 지원사업은 총 22개가 접수됐으며, 이 중 EU FP 사전활동에 대한 내용이 충실한 10개 과제를 선정했다. 이들 10개 과제를 통해 EU FP 실제 참여를 위한 구체적인 사전 활동을 하게 된다.
교과부는 내년에도 연 2회 상·하반기로 나눠 공모를 통해 지원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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