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은행업 수익 사상 최고치 경신…137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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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2-3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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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중국 은행업계가 최고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신징바오(新京报) 30일 양자이핑(楊再平) 중국 은행업 협회 부회장을 인용해 올해 중국 은행업계가 역대 최고치인 총 8000억 위안(한화 약 137조원)의 수익을 달성했으며, 대손충당금은 2조 위안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중국 은행업 총자산은 90조 위안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은행관리감독위원회 관계자는 "2010년 9월 말 기준 중국 은행업계에서는 총 5300개의 재태크 상품을 운용하고 있으며, 운용금액도 1조3000억 위안에 달한다”면서 “이 중 99.4%가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09, 2008년 중국 은행업계는 각각 세후 기준 6684억 위안, 5834억 위안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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