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상 첫 글로벌 휴대폰 점유율 20% 돌파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삼성전자의 전 세계 휴대폰 시장 점유율이 사상 처음으로 20%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직애널리틱스(SA)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한 해 동안 모두 2억8000만 대의 휴대폰를 팔며 전년 19.4%보다 1.2%포인트 오른 시장 점유율 20.6%를 기록, 33.3%의 점유율을 기록한 노키아에 이어 세계 2위 휴대폰 판매 업체 자리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상승은 스마트폰 갤럭시S의 판매 호조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글로벌 1위 업체인 노키아는 지난해 33.3%의 시장 점유율에 그치며, 전년 36.9%에서 3.6% 포인트나 점유율 하락을 기록했다.

LG전자는 전년 시장 점유율 10.1%보다 1.5% 포인트 떨어진 8.6%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시장 점유율 3.6%를 차지한 리서치인모션(RIM)과 시장 점유율 3.5%의 애플이 각각 4,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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