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정부는 2일 마카오 카지노 업체들이 지난 1월에 올린 수입이 185억7000만파타카(2조6603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크레디트스위스의 카지노 애널리스트인 가브리엘 찬은 “전통적으로 1월은 카지노 수입이 줄어드는 달”이라며 “1월에 전년 동기 대비 33%의 매출 신장세를 보인 것은 놀랄만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전체적으로 마카오 카지노 수입이 전년 대비 29%가량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지난해 마카오 카지노 업체들의 수입은 2009년 대비 58% 늘어난 1883억4300만파타카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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